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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학 (블라바츠키, 포웰)

멘탈체 [멘탈체] 5.전형적인 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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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주나무 댓글 0건 조회 2,994회 작성일 16-07-29 00:29

본문

제 5 장 

전형적인 예들 




진화되지 않은 인간의 멘탈체는《인간, 보이는 면과 보이지 않는 면Man Visible and Invisible》그림6에 설명되어 있다. 색깔들이 동일한 한, 멘탈체는 평정상태에 있는 아스트럴체와 상당히 일치한다. 그러나 멘탈체는 또한 이것 휠씬 이상이다. 왜냐하면 정신적이며 지성적인 사람이 지금까지 개발한 것은 무엇이든지 그 안에 나타나기 때문이다. 이것은 개발되지 않은 사람의 경우엔 대단하지 않을지 모르지만 나중에는 상당히 중요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시간이 지나면 살펴 볼 것이다. 

그러한 멘탈체를 자세히 조사할 때 우리는 정상 부근에서 선명하지 않은 노란색을 본다. 색깔의 우중충함은 지성이 특별히 이기적인 목적에 집중되어 있음을 보여주긴 하지만 약간의 지성을 나타낸다. 

회색을 띤 청색에 의해 표시되는 헌신은 주로 두려움이 스며들어간 자기의 이익을 고려하는 사람들에 의해 진행되는 물신숭배임에 틀림없다. 우중충한 진홍색은 지금까지 주로 이기적임에 틀림없었던 사람의 애정의 시작을 암시한다. 

우중충한 오렌지색의 띠는 자부심을 나타내지만 아주 저차원적인 것에 속한다. 많은 주홍색은 분노적인 강한 경향성을 표현하는데, 그 분노는 아주 사소한 자극에도 명백히 확 타오르는 분노이다. 

신체의 아주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넓고 칙칙한 녹색 띠는 사기, 배반과 탐욕을 보여주는데 후자의 특성은 갈색의 색조에 의해 나타난다. 오오라의 밑 부분에 전반적인 이기심과 어떤 바람직하지 않은 특성을 암시하는 일종의 침전물 같은 우중충한 색깔이 있다. 

개발되지 않은 사람의 멘탈체는 아직 조직되어 있지 않고 주로 멘탈계의 최하위계로부터 온 소량의 멘탈 질료만 포함하고 있다. 멘탈체는 아스트럴체로부터 온 감정의 폭풍들에 의해 진동이 발생하는 것처럼 하위의 여러 체들로부터 온 진동에 거의 전적으로 반응한다. 이러한 아스트럴 진동들에 의해 자극될 때를 제외하고는 멘탈체는 거의 항상 고요한 상태에 있으며 아스트럴체나 에텔체의 자극 하에서도 반응이 매우 느리다. 어떠한 명확한 활동도 멘탈체 내부로부터는 생기지 않는다. 그리하여 외부세계로부터의 충격이 (멘탈체에) 분명한 반응을 일으키는 데 필요하다. 

그러므로 충격이 격렬할수록 인간의 진보를 위해서는 더 좋다. 아스트럴체에서 감정의 폭풍들을 일으키면서 분방한 즐거움, 분노, 고통, 공포와 그 밖에 다른 정욕은 멘탈 의식을 자극한다. 그러면, 멘탈의식은 외부로부터 자기에게 가해진 인상들에게 자기자신의 인상 중 어떤 것을 더한다. 

보통사람은 7번째 즉 최하위의 하위 멘탈계의 질료만을 사용한다. 그것은 아스트럴계에 매우 가깝기 때문에 그의 모든 상념들이 아스트럴 즉 감성 세계로부터 온 반영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이제까지 아주 극소수의 사람들이 6번째 하위계를 다룰 수 있었다. 확실히 위대한 과학자는 6번째 계의 질료를 상당히 사용할 수 있었지만 불행하게도 하위계의 질료와 6번째 계의 질료를 가끔 뒤섞어버리므로 다른 사람들의 여러 발견들과 발명품들을 시기한다. 제 5번째 하위계의 질료는 아스트럴계의 영향력으로부터 더욱더 자유롭다. 원인체 옆에 있는 제 4하위계는 아스트럴 진동들에 말려들 가능성으로부터 아주 멀리 있다. 

인용된 작품의 p.93의 맞은편에 있는 그림9에 평범한 사람의 멘탈체가 설명되어 있다. 그 안에는 앞 그림에 비해서 더 많은 지성(노랑색), 사랑(장미빛)과 헌신(청색)이 균형이 잡힌 채로 보인다. 또한 그러한 특성들 각자가 앞에 비해서 두드러지게 향상되어 있으며 색깔들은 훨씬 더 뚜렷하다. 

자부심의 정도는 이전만큼이나 높지만 지금은 더 높은 수준에 있으며 사람은 그의 야수적인 힘이나 잔인함 대신에 자기의 좋은 특성들을 자랑한다. 

상당한 양의 주홍색이 존속하는데 이것은 분노에 원인이 있음을 나타낸다. 녹색은 기만이나 교활함이라기보다는 차라리 융통성과 적응성을 나타내는 것으로 분명히 이전보다 더 좋은 것이다. 

원시인에게는 녹색은 녹색이 나타내는 특성들을 표현하기 위하여, 분노의 주홍색이 필요로 하는것보다 더 조야(거친)한 상태의 질료를 필요로 하기에 오오라 구성부위에서 보다 아래에, 즉 주홍색 아래에 있다. 

일반인의 오오라에서는 녹색은 주홍색 위에 있다. 그리고 녹색이 필요로 하는 형태의 질료는, 분노의 주홍색을 위하여 요구되는 형태의 질료보다 훨씬 덜 조야하다. 이리하여 멘탈체에 질료의 일반적 특성에 있어서의 발전이 있어왔던 것이다. 

여전히 오오라에서 이기심을 나타내는 많은 부분의 갈색이 존재하지만 그러나 그 색은 야만인의 경우에서보다 약간 더 따뜻하고 덜 사납다. 

이리하여 일반인의 멘탈체는 크기가 아주 증대되고 어느 정도의 조직성을 보여주고, 멘탈계의 여섯번째, 다섯번째, 네번째 하위계로부터 온 약간의 질료를 담고 있다. 

신체와 아스트럴체에서처럼 멘탈체도 그러하다. 운동은 멘탈체를 증대시키고, 사용하지 않으면 멘탈체는 위축되고 마침내 파괴된다. 멘탈체에서 만들어지는 모든 진동은 동조적으로 진동하지 않는 질료를 멘탈체로부터 던져내 버리고, 실제로 무한한 (우주의) 창고로부터 끌려온 적합한 구성 질료들로 동조하지 않는 질료를 대체함으로써 멘탈체의 구성 요소에 변화를 일으킨다. 

같은 책의 p.121의 맞은편에 있는 그림22는 개발된 사람의 멘탈체를 설명한다. 여기는 자만심(오렌지색), 분노(주홍색) 그리고 이기심(갈색)이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 남아 있는 색깔들이 확장되어 전 달걀모양체를 가득 채우고 또한 색조에서 아주 향상되어 매우 다른 인상을 준다. 자아의 모든 상념이 사라질 때 색채들은 더욱 정묘해지고 섬세해지게 된다. 게다가, 새롭고 더 큰 특성들 즉 영적인 열망을 달성했음을 나타내는 황금빛의 별들이 포함된 순수한 보라색이 오오라의 정상에 나타난다. 

개발된 사람의 원인체를 통하여 위로부터 방사되는 능력은 좀더 적은 힘을 가지지만 멘탈체를 통하여 작용한다. 

우리가 색채의 옥타브들에서 처럼 멘탈계의 상위와 하위 수준들에 속하는 색조들 간의 차이를 고려할 때, 아스트럴체가 멘탈체의 하위계의 거의 복제인 것처럼, 멘탈체는 지금 거의 원인체의 복제가 되었다. 

이리하여 개발된 사람의 멘탈체가 원인체의 반영이 된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고급자아의 충동들만을 따르기를 배우고 특별히 그것들로 자기의 이성을 지도하도록 배워왔기 때문이다. 사실 원인체에서 어떠한 특성을 표현하는 색은 멘탈체에서 뿐만 아니라 아스트럴체에서도 스스로를 표현한다. 그러나 색은 이미 진술한 바와 같이 하위계들로 내려옴에 따라 덜 섬세해지고 덜 빛나게되며 덜 정묘해진다. 

영적으로 개발된 사람에게 있어서 멘탈 질료는 네 개의 낮은 멘탈 하부 질료가 더 미세하고 다양한 것만을 포함하도록 보다 조야하게 결합된 멘탈 질료들은 모두 제거되었고 다시 이것들 중 네번째와 다섯번째의 하위계의 구성 질료들은 여섯번째와 일곱번째 하위계의 질료들을 훨씬 능가한다. 이리하여 (발전된 사람의) 멘탈체는 (발전하지 못한 사람의 멘탈체보다) 지성의 모든 고차원적인 작용과 고급 예술의 섬세한 접촉과 더욱 고상한 감정의 순수한 전율에 더 잘 반응한다. 이러한 멘탈체는 원인체에 있는 진정한 자아 즉 생각하는 자로부터 오는 모든 자극을 재현할 준비를 신속히 하고 있다. 사고자는 하위 멘탈 질료에 표현할 수 있다. 

영적인 사람의 아스트럴 및 멘탈체는 너댓 개의 훌륭한 감정들, 무엇보다도 사랑, 헌신, 연민과 지성적인 열망을 계속적으로 나타내는 것이 당연하다. 

아르하트(제4의 위대한 비전을 이룬 사람)의 멘탈체와 아스트럴체가 자신의 특징적인 색채는 거의 가지지 않고, 자신의 하위 옥타브들을 표현할 수 있는한 원인체의 재현이다. 그들은 전혀 말로 표현하거나 그림으로 묘사할 수 없는 아름다운, 아른아른하게 빛나는 무지개색―일종의 유백색을 띤 진주층같은 효과―을 가진다. 

사무적인 사람은 그의 멘탈체에 일반적으로 많은 양의 노란색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다양한 색채 띠들은 대개 균형이 잡혀있고 정연하다. 그는 직관적인 사람보다 훨씬 덜 감정적이고 상상적이어서 종종 어떤 점에서는 능력과 열의가 훨씬 적다. 그러나 다른 한편, 실수를 훨씬 적게하는 경향이 있고 그의 행동은 일반적으로 조심스럽게 잘 행해질 것이다. 

마음의 과학적이고 정연한 습관은 아스트럴체에 존재하는 색채의 배열에 분명한 영향을 미친다. 그것들은 규칙적인 띠들로서 나타나는 경향이 있고 그들사이의 구별선들은 더욱 분명하게 만든다. 

직관적인 사람의 멘탈체에는 훨씬 많은 청색이 있지만 색깔들은 일반적으로 흐릿하고 멘탈체 전체가 고르게 잘 조절되어 있지 못하다. 그는 보통 형태의 멘탈체를 가진 사람보다 많은 고통을 겪지만 때때로 그 고통을 통하여 그는 급속한 진보를 이룰 수 있다. 

물론, 완벽한 사람에겐 열정과 갈망과 꾸준함과 규칙성이 그것들을 대신하는데 이것은 단지 어느 것이 먼저 획득되느냐의 문제이다. 

위에서 열거된, 멘탈체에서 색채들로 표현되는 특성들 외에 폭넓게 말해 색채에 의해서라기 보다는 형태에 의해 표현되는 용기, 위엄, 쾌활함, 진실함 등등과 같은 많은 다른 특성들이 존재한다. 그것들은 멘탈체의 구조상의 차이 또는 멘탈체 표면에서의 변화에 의해 나타난다. 

위에서 기술된 다양한 색채고리나 띠 내에 다소 명확하고 두드러지게 평행으로 된 줄들이 보일 수 있는데 사람의 많은 특성은 이러한 줄들을 조사함으로써 판단될 수 있다. 예를 들면, 강한 의지를 가지는 것은 전 멘탈체에 아주 명확한 선들이 존재하게 한다. 모든 줄들과 방사들은 꾸준하고 확고하며 명확히 구별할 수 있다. 반면에, 의지가 약하고 우유부단한 사람의 경우에는 이러한 선이 현저히 확고하지도 강렬하지도 않다. 다양한 특성들을 구별하는 선들은 분명하지 않게 되고 그 줄들과 방사들은 작고 약하며 흔들린다. 

용기는 확연하며 아주 강하게 표시되는 선들에 의하여, 특히 자부심과 연결된 오렌지색띠에서, 그리고 보다 높은 특성들을 나타내는 색채들이 안정되고 지속적인 빛을 뿜어냄으로써 알게 된다. 

두려움이 사람을 압도할 때는 납빛 회색 안개로 희미해지고 압도된다. 그리고 평행의 줄들은 맥동하는 젤리형태의 떨리는 덩어리 속에서 상실되는데 그때 사람은 자기의 수용체를 지도하며 통제하는 능력을 상실하게 된다. 

위엄 또한 용기를 표현하는 멘탈체와 똑같이 주로 스스로를 표현하지만 용기의 특성들과는 전혀 달리 안정된 꾸준함과 확신으로 표현한다. 

진실함과 정확성은 구체적인 형태를 담당하는 멘탈체의 줄 부분에서 규칙성과 거기에 나타나는 상들의 명확함과 정확함에 의해서 아주 분명히 표현된다. 
충성衷情은 애정과 헌신의 강화에 의하여 나타나는 것으로 지속적으로 애정과 헌신을 쏟아부음에 의해서 달걀모양체의 특정부위가 발달하게 되고 그 부위에 의해서 우리는 알게된다. 충성과 애정과 헌신은 많은 경우에 있어서 이러한 감정들의 대상에 대해서 아주 강하고 영속적인 이미지를 형성시킨다. 그것은 사고자의 오오라에 남아 계속 떠돌다가, 그의 상념이 사랑하거나 존경하는 대상으로 향할 때, 그가 쏟아붇는 애정은 정상적으로 새로운 영상을 만드는 한편, 이미 존재하고 있는 영상은 강화시킨다. 

기쁨은 멘탈체와 아스트럴체가 전체적으로 밝아지거나 광채가 남으로써 나타난다. 기쁨은 또한 체들이 특별히 물결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일반적인 쾌할함은 위의 것이 약간 변형된 형태로 역시 보기 좋은 지속적인 고요함 속에서 나타난다. 

한편 놀라움은 그 놀라움이 즐거운 것이라면 애정의 띠에서 갑자기 피어오르듯이 빛을 수반하는 멘탈체의 날카로운 수축에 의해서 나타난다. 그리고 그 놀라움이 불쾌한 것일 때는 달걀모양체의 하위 부분에 대부분 아주 많은 양의 갈색과 회색을 포함하여 펼쳐지는 색채변화에 의하여 일어나게 된다. 이 수축은 대개 아스트럴체와 신체 양쪽에 전달되고 때때로 태양신경총(의기 소침함과 병을 유발시킨다)과 심장센터(이 경우엔 심장을 갑자기 고동치게 해서 심지어 죽음도 유발시킨다)에 영향을 미치는 특히 불쾌한 감정을 종종 일으킨다. 그리하여 갑작스러운 놀라움은 경우에 따라서는 약한 심장을 가진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 

경외감은 멘탈체의 헌신적인 부분에서 심오한 변화를 동반한다는 것을 제외하면 경이驚異와 똑같다. 멘탈체의 헌신적인 부분은 주로 이 영향 하에서 팽창하고 그 부분의 줄들은 더욱 강렬하고 두드러지게 표현된다. 

신비적인 상념과 심령적인 능력들의 존재는 물질계에는 거의 똑같은 것이 없는 색채들에 의해 나타난다. 

사람이 그의 상념을 이전에 언급된 하나 이상의 통로 안으로 강하게 흐르도록 하면서 멘탈체의 어떠한 부분을 사용할 때 그로 인해 색깔은 밝게 되고 그동안 멘탈체는 급격히 진동한다. 뿐만 아니라, 그 상념에 상응하는 멘탈체 부분은 대개 일시적으로 팽창하고 크기가 증대하여 당분간 달걀모양체의 균형을 깨뜨린다. 

많은 사람에게 있어서 그러한 팽창은 영속적이다. 그것은 언제나 그러한 형의 상념이 꾸준히 증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사람이 어떤 과학적인 연구를 시작하고 그로인해 갑자기 이전보다 더 많이 그 방향으로 그의 상념을 돌린다면 최초의 결과는 앞서 설명되어진 것과 같은 그러한 돌출이 있게 될 것이다. 그러나 만일 그가 지금까지 해온 것과 같은 수준으로 과학적인 주제들에 그의 상념의 양을 유지한다면 그 돌출부는 점차적으로 달걀모양체의 전체 윤곽 속으로 다시 가라앉지만 색채의 띠는 전보다 더 넓어지게 된다. 

그러나 만일 그 사람의 과학적 주제에 대한 관심의 강도가 꾸준히 증가한다면 그 돌출부는 그 띠의 폭이 넓어지더라도 여전히 두드러진 상태에 있을 것이다. 

균형이 맞지 않는 발전을 초래하는 전문화에 의하여 멘탈체에 해가 가해질 수도 있다. 멘탈체의 어떤 부분에서는 지나치게 개발되고, 마찬가지로 중요한 다른 부분에서는 균형있게 개발되지 않게 된다. 모든 면에서 조화롭고 균형잡히도록 개발하는 것이 추구해야할 목표이며, 이를 위하여 조용한 자기 분석과 목적을 위한 수단의 명확한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 이러한 주제의 측면은 이후의 장에서 고려할 것이다. 

멘탈체 내에서의 질료의 끊임없는 활동에 대해서는 이미 언급했다. 똑같은 현상이 아스트럴체에서도 또한 일어난다. 예를 들어, 아스트럴체가 갑작스런 감정으로 인해 어지럽게 된다면 모든 질료들이 맹렬한 허리케인 폭풍에 의한 것처럼 여기저기로 휩쓸려 버리고 당분간 색채들은 상당히 많이 뒤섞이게 된다. 그러나 곧 다양한 형태의 질료의 특정한 중력에 의하여 전 배치는, 스스로 분류되어 다시 한 번 일상적인 띠들 속으로 들어간다. 그때까지 그 질료 입자들은 비교적 드물긴 해도 그들 자신의 띠를 떠나고 다른 띠에 침입하지만 항상 이들 띠들의 주변을 돌아 움직이기 때문에 결코 안정되어 있지 않다. 자신의 띠 내에서의 이런 움직임은 전적으로 건전하다(조화롭다). 사실상 이런 순환이 전혀 없는 사람은 그가 껍질을 깰 때까지는 성장할 수 없는 멘탈적인 갑각류의 동물이다. 어떠한 특별한 띠 내에서의 질료의 활동성은 상념이 표현하는 주제에 전념하는 상념의 양에 비례하여 증대한다. 

멘탈체에 있어서 혼란은 아스트럴체에서의 혼란과 비슷하고, 그 결과는 똑같이 비참하다. 이리하여, 만일 사람이 어떤 문제에 대해 어떠한 결론에 도달하지 못한 채 마음으로 계속해서 그것을 숙고한다면, 그의 멘탈체에 일종의 폭풍이 일어난다. 아마도 불화에 의해 생기는 안달함처럼 멘탈체에서는 따끔따금하게 아픈 상태가 될 것이다. 

논쟁을 좋아하는 사람은 영구히 화내기 쉬운 상태의 멘탈체를 가진다. 그렇게 쉽사리 화내는 것은 약간의 자극에도 어떠한 순간에라도 쓰라린 것으로 표출되기 싶다. 그런 사람에 대해서는 그가 균형과 상식으로써 그의 병든 상태를 고치게 될 때까지는 어떠한 종류의 비교occult의 발전도 바랄 수 없다. 

만일 그 사람이 주어진 어떤 주제에 대한 그의 상념이 정체되도록 허용한다면 그 정체는 그 주제에 적합한 (주제의) 재료에서 재현될 것이다. 이런 식으로 어떤 주제에 대한 상념이 굳어지도록 허용함으로써 하나의 편견을 만드는 울혈이 형성된다. 멘탈 질료가 응고되어 일종의 혹이 될 때까지 계속 그 주위를 맴도는 하나의 조그만 소용돌이가 형성된다. 이 혹이 닳아 없어지거나 강제로 뽑혀버리지 않는다면 그때까지 그 사람은 멘탈체의 그 특별한 부분을 사용할 수 없고 그 주제에 관하여 이성적인 사고를 할 수도 없다. 그 불결하고 두꺼워진 물질이 외부 또는 내부로의 모든 움직임을 막는다. 그것은 한편으로는 그로 하여금 정확히 보지 못하게 하고, 현안 중인 문제에 관해서 어떤 신뢰할 만한 새로운 인상들을 받지도 못하게 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그에 관한 어떤 명확한 상념을 보내지 못하도록 방해한다. 

멘탈체의 이런 병든 지점들은 또한 불행하게도 감염의 중심지들이다. 따라서, 점점 더 명확하게 보지 못하게 된다. 멘탈체의 어떤 한 부분의 정체는 또한 이렇게 다른 부분들의 정체를 초래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하여 사람이 어떤 주제에 대하여 편견을 가지면 그는 곧 다른 부분에 대해서도 편견을 가지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멘탈 질료의 건전한 흐름이 제지당하고 허위적인 습관이 형성되었기 때문이다. 

종교적 편견이 모든 편견 중에서 가장 일반적이고 가장 심각한 것이다. 그리고 종교적인 편견은 그 주제에 관한 합리적인 사고에 대한 어떠한 접근도 못하게 한다. 엄청나게 많은 수의 사람들은 당연히 종교적인 제 문제에 종사해야 할 멘탈체의 전부분이 비활성화되고 굳어져 있으며 응어리들로 가득 차 있어서 실제로 종교의 본질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개념조차도, 그들에게 급격한 변화가 발생할 때까지는, 전혀 접근이 불가능하다. 

전체적으로, 거듭 말하지만, 현재 보다 진화된 인종들 중 최고의 상태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신체는 충분히 발달되어 있고 상당한 통제상태 하에 있다. 아스트럴체 역시 충분히 발달되어 있지만 결코 완전한 통제 하에 있지는 않다. 멘탈체는 진화 과정에 있으며 그 성장은 아직까지는 완전함과는 거리가 아주 멀다. 이 세 체들이 전적으로 영혼에 복종하기 위해서는 그들이 가야할 먼 길이 있다. 그런 일이 일어날 때는 저급의 자아는 고급자아 속으로 흡수되어 버릴 것이고 자아 혹은 영혼이 그 사람을 지배하게 될 것이다. 그러한 사람에게는 자신의 다양한 체들 사이에 더 이상의 마찰은 없다.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의 다양한 수용체들은 그들이 단 하나의 목적을 가질 정도로 아주 현격한 조화를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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